Lo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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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ounselor Published: 06/07/2016 Times Read: 4244 Comments: 0

학생이 받을 수 있는 Loan이 많이 있다. 이러한 Loan들은 매우 낮은 이자와 Flexible한 Payment Plan으로서, 매우 좋은 조건의 Loan이다. 학생이 받는 Loan과 부모가 받는 Loan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학생Loan에 대한 잘못 된 인식들

학생 Loan을 너무나 부담 스러워 하는 학부모 들을 많이 보게 된다. 결국 Loan을 주는 것인데 그것이 무슨 AID이냐. 학생이 공부를 하는데 빚을 지면, 사회 생활을 마이너스로 시작 하게 되는데 어떡 하느냐. 나중에 Loan이 많으면 결혼 하기도 어렵다는데, 학생이 빚을 지느니 내가 그냥 다 내는 것이 나아서 Aid신청하지도 않겠다… 등등. 왜 학생에게 Loan을 주는지를 먼제 이해 하여 보자.

학생이 학교에 다니는 것은 미래를 위한 투자이다. 시간과 학자금 이라는 형태의 투자를 하는 것이다. 누가 투자를 하는가?
- Family (부모)
- 학생
- 정부와 학교
Financial Aid에 대한 기본 구조는 COA-EFC=NEED이다. 학교를 다니는 데에 드는 비용이 있고 집에서 일정 부분을 부담할 수 있을 때에 모자라는 부분, 즉 Need를 도와 주는 방법이다. 이 Need를 도와 주는 Financial Aid는 Grant와 Self Help로 나뉘어서 주게 된다.

이때 EFC는 부모님이 학생의 미래를 위하여 투자를 하는 부분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정부와 학교에서 주는 Grant는 학생의 미래에 대한 학교와 정부의 투자이다. 학교나 정부에서 학부모가 부담 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 학생에 대한 투자를 하는 것이다. 정부와 학교에서 학생의 미래에 대한 투자를 할 때에는 학생 자신도 자신의 미래에 대해 투자를 하기를 바라는 것이 자연스러운 귀결이다. 만일 학생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투자를 하기를 거부하면 왜 학교나 정부에서는 그에 대한 투자를 계속 해야 되는지 다시 한 번 생각을 해 볼 수 밖에 없다.
학생은 학생의 미래에 대해 스스로 일정한 투자를 하여야 한다. 이를 Self Help라고 부르며, 학생이 학교에서 일을 하는 Work-Study나 Student Loan의 형태를 취하게 된다.

부모에게 주는 Loan이 아닌 학생에게 주는 Loan

학교나 정부에서 Loan을 줄 때에 학생 보다는 부모에게 Loan을 주는 것이 훨씬 쉽다. 학생은 경제활동을 한 적이 없으므로 Credit Record도 없다. 더구나 지금 현재 경제활동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Payment도 졸업 후에나 일어나기 시작할 것이다. 학자금을 빌려주는 정부나 학교의 입장에서 경제적인 부분만을 생각 한다면 학생에게 보다는 부모에게 Loan을 주는 것이 훨씬 다시 회수하기가 쉬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동 투자의 개념에서 아무런 Credit도 없고 회수의 가능성도 낮은 학생에게 Loan을 주고 있는 것이다.

만약 Student Loan을 받지 않으면……

Financial Aid가 Offer가 될 때에는 각 Aid의 형태에 대해 Accept/Decline을 할 수 있는 Option을 준다. 이 때 Grant는 다 받아 들이면서 Loan이나 Work/Study는 다 거부를 하는 경우들을 종종 보게 된다. “우리 애가 공부하기가 바빠서 일을 할 시간이 없다. 애가 왜 Loan을 안아야 되느냐, 내가 내고 말지…” 등의 이유이다.
이를 위의 관점에서 재 해석을 하면 두가지 중에 하나로 밖에 해석이 되지 않는다.
(1) 이 가정은 이만큼 밖에 학비를 부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우리가 계산을 하였는데 잘못 계산을 하였구나. 다음 해에는 집안에서 더 낼 수 있다는 전제하에서 다시 Financial Aid를 Offer를 해야 되겠구나…..
(2) 우리는 학생의 미래를 위하여 투자를 하고 있는데, 정작 학생 본인은 자신의 미래가 투자 가치가 없다고 생각을 하는구나! 과연 우리는 이 투자를 계속 하는 것이 올바른 투자 일까? 

두 가지 경우 모두 다음 해의 Financial Aid에 좋은 영향을 끼치기는 힘이 들 것으로 생각이 된다.


학생이 받는 Loan은 크게 나누어서 Federal Government에서 주는 Loan과 학교에서 주는 Loan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이 중 Federal Government의 Loan은 Stafford Loan과 Perkins Loan이 있다.

Stafford Loan
가장 많은 학생들이 받고 있는 Loan이다. 연방정부에서 나오는 Federal Loan이며, 이자율도 매우 낮다.  Stafford Loan은 졸업후 6개월의 Grace Period가 지난 다음에 같아 나가기 시작을 한다.

Subsidized Stafford Loan과 Unsubsidized Stafford Loan
Subsidized Stafford Loan에서는 이미 낮은 이자에 더불어서, 졸업후 6개월 까지는 이자도 정부에서 대신 내어 준다. 즉 졸업후 6개월이 되면서부터 비로소 이자가 발생하는 것이다. Unsubsidized의 경우에는 이자가 발생은 하지만 Defer가 된다.
Subsidized가 조건이 좋으므로 이를 원하는 분이 많지만, 이 Subsidized는 매년 한 사람이 받을 수 있는 액수가 제한 되어 있다. 1학년에는 $2,635, 2학년에는 $3,500등으로 정해져 있다. 이 액수를 넘어 가는 부분은 Unsubsidized로 처리가 되고 있다.

Perkins Loan
Perkins Loan도 Stafford처럼 연방정부의 Loan이다. 이 Loan은 이자율이 Stafford에 비하여 조금 높다. 
Perkins Loan은 졸업후 9개월 이후부터 같아 나가기 시작하는 Loan이다. 더구나 모든 Perkins Loan은 Subsidized Loan이다,. 즉, 졸업후 9개월이 지나서야 비로소 이자가 발생하기 시작하므로 학교를 다니고 있는 동안은 이자가 전혀 발생 하지 않는다.

졸업후 Pay Back 의 방법은
학생이 졸업후 경제활동을 하면서는 이 Loan을 갚아 나가기 시작한다. Suggested Payment는 약 10년에 원금과 이자를 갚아 나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하지만 그 때의 경제 사정에 따라 Payment Amount를 정하여 갚아 나갈 수 있다. 즉, 지금은 수입이 낮으므로 한달에 $100만 갚겠다고 하면 그렇게 가능하다. 그러다 수입이 늘어나면 한달에 $300씩 갚아 나가겠다고 통보를 하면 그렇게 갚아 나갈 수 있다.

제 날자에 Payment를 하여야 한다.
간혹 가다 이 정부 Loan을 제 날자에 갚아 나가지 못하여 이자가 많이 불어 있는 분 들을 만나 보게 된다. 즉, 제 날자에 Payment를 하지 않으면 이자율이 올라가게 되므로 원금이 많이 불어 나는 경우도 있다. 이를 방지 하기 위하여서는 꼭 자동 이체 등의 방법을 통하여 날자를 맞추어 Payment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 번 이자가 올라 갔을 경우에도 18개월을 제 날자에 Payment를 하면 다시 이자가 단계별로 내려 가기 시작하게 되어 있으므로 날자를 맞추어서 Pay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Minimum Payment는 3달에 $50까지 내려 갈 수 있으므로 날자를 맞추어서 Pay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중간에 Job을 잃은 경우는
살다가 보면 중간에 Job을 잃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에는 미리 연락을 하여 Non-Payment Grace Period를 12개월 까지 정할 수 있다. 그냥 Payment를 중단하면 Penalty이자가 발생하지만, 미리 통고를 하여 주면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Subsidized가 되어 있는 Stafford나 Perkins Loan의 경우는 이 기간 동안은 이자도 발생하지 않는다. 정말 이렇게 좋은 Loan은 본 적이 없다. 너무나 좋은 조건이다.

학교에서 나오는 Loan
각 대학에서 Loan을 주는 경우가 있다. 특히 사립학교의 경우는 Federal Loan만으로는 금액이 모자라는 경우에 학교 Loan을 주고 있다. 이는 각 학교마다 Program이 다르기 때문에 조건을 잘 보아야 하지만, Subsidized가 되어 있는 Loan을 주는 학교가 많이 있으므로 이러한 Loan을 잘 이용하시기 바란다.

PLUS Loan
Parents Loan for Undergraduate Study의 약자 이다. 즉 부모님이 대학 학자금을 위하여 받는 융자이다. 가장 쉬운 학자금 지원이며, 동시에 가장 부담스러운 학자금 조달 방법이다. 일단 학자금 지원 신청서를 늦게라도 접수를 하면 받을 수 있으며, 학교에서 학비 청구서가 오면서 같이 PLUS신청서를 보내준다. 워낙쉽다 보니 많은 분 들이 이용을 하시지만 그렇게 바람직 하지만은 않다.

Credit Check
학생의 경우는 대학에 다니고 있는 것만으로 학생의 미래 수입을 근거로 하여 Loan을 해 주고, 현재 경제활동이 없으므로 Credit을 체크하지 않는다. 하지만 부모님의 경우는 Credit에 근거하여 Loan을 일으킬 수 있게 된다. 부모님의 Credit Score가 낮은 경우에는 Loan이 Deny가 되는 겨우가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다른 금융 기관의 Guarantee가 필요한 경우도 있어 이자율이 올라 가는 경우도 있다.

Pay Back
부모님은 학생과 달리 지금 현재 경제활동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Pay Back이 바로 시작하게 된다. 지금 현재의 이자율로는 2만불을 PLUS Loan을 하게 되면 약 200불 정도를 매달 앞으로 10년간 Pay Back하게 된다.

이자율은
지금 현재 Standard PLUS의 경우 약 4.3% 정도이지만 이 이자율은 변동이자다. 만약 앞으로 이자율 상승이 있을 경우 부담이 많이 커 질 수도 있다는 점에 유의 하시기 바란다.

어느 금융 기관을 이용 할 것인가?
학교에서는 자기 학교가 선정을 한 Preferred Lender의 List를 가지고 이를 알려 준다. 하지만 이 금융기관에 한정을 하여야 하는 것은 전혀 아니다. 이 List는 학교에서 우선 알려 주는 은행들일 뿐이며, PLUS Loan을 취급하는 금융기관은 어느 곳을 이용 하시건 관계가 없다.
각 은행이 각자 기존의 PLUS Loan의 조건을 가지고 약간의 자체 서비스를 Option의 형태로 가미하여 모양이 약간씩 다른 상품을 선 보이고 있다. 전체적인 내용은 사실 큰 차이가 없다고 보아도 될 것이다. 어떤 은행에서는 기간을 길게 하여 매달 Payment를 줄이는 방법을 Option으로 제시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이자율이 많이 올라 가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하시기 바란다.

PLUS Loan의 문제점
예를 들어, 자녀가 학교에 들어가 학비가 2만불이 모자라는데 고지서와 함께 PLUS신청서가 와서 이를 보내니까 바로 처리가 되어 학생이 학교를 다닌다. 너무나 좋다. 현재의 이자율로는 2만불을 꾸시면 한달에 200불씩을 내시게 된다. “우리 애가 대학을 다니는 데 200불은 낼 수 있지”라고 하신다. 자, 그런데, 1학년때 없었던 대책이 2학년 올라 간다고 생기는 것은 아니다. 2학년때 또 꾸면서 월 Payment가 400불이 된다. 3학년에 올라가는 데, 둘째가 또 대학에 입학을 한다. 800불, 1200불로 올라가면서, 갑자기 살고 있는 집의 Mortgage보다도 많아 지는 것은 시간 문제가 되어서, 더 이상 부담이 힘들게 되는 상태에 들어선다.

그래도 다행히 요즘 주택의 가격이 상승을 많이 하면서, Home Equity Loan을 받아서 이전의 PLUS Loan을 다 갚고 다시 PLUS Loan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다. 이 Path로 들어 서시면 “아이 둘을 대학 보내고 났더니 그 동안 집 값은 두배가 되었는데, 훔 에쿼티는 하나도 없고 빚만 두배로 늘었더라” 라는 이야기를 하게 되는 결과가 벌어진다. 미리 준비를하고 계획을 세우시면 이러한 PLUS Loan에만 의지 하시지 않고도 다른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 동안의 경험에 따르면 80%의 경우에는 PLUS Loan보다 다른 좋은 방법을 찾을 수 있다. 단, 미리 준비하고 계획하였을 경우에 해당하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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